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 하나는 내가 누리는 것을 이웃과
나누는 것이다. 여러 사람이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때, 누군가는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고 스스로 행복을 일궈 나갈 수 있다.
세아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2015년부터
'나눔세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대상자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더불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추락 사고로
뇌 손상을 입은 유찬이를 위해 '나눔세아'
캠페인을 진행, 세아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후원금으로 유찬이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유찬이는 아파트 8층에서 떨어져 미만성 뇌 손상, 뇌출혈, 절구 골절,
간 손상, 강직성 사지마비 등 큰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꾸준한 치료 덕분에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졌고 네 발로 기거나 조금씩 일어서는 것도 가능해졌지만,
아직 타인의 도움 없이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다.
세아는 유찬이의 치료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나눔세아' 캠페인을 진행했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8,529,000원을 모았다.
이 모금액으로 유찬이는 올해 3월부터 언어치료와 인지치료를 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인지능력이 많이 회복돼 한글과 숫자공부를 시작했다.
또한 보호자가 어깨나 골반을 잡아주면 조금씩 발걸음을 뗄 수 있을 만큼 움직임이 가능해졌고,
체간의 힘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
아직 극적인 변화는 없지만 유찬이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예전의 일상으로 천천히 돌아가는중이다.
세아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유찬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할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유찬이 부모님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아이의 회복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희 가족에게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사고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활 에 전념하겠습니다.
세아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찬이 어머니는 손편지를 통해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도 아이의 회복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따뜻한 응원이 모여 유찬이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