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Blog

세아 블로그 2025-01-15

2024년 세아그룹 NEWS,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2024년 세아그룹 NEWS,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1. 세아그룹, 세아제강지주의 세아윈드, 1.5조 원 규모 프로젝트 수주


세아제강지주의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법인인 세아윈드가 약 1조 4,900억 원(약 9억 파운드) 규모에 달하는 XXL 모노파일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스웨덴의 궁영 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社가 발주한 ‘노폭 뱅가드(Norfolk Vanguard) 프로젝트’다.

‘노폭 뱅가드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수준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으로 꼽힌다. 영국 남동부 해안에서 47km 떨어진 지역에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세아윈드는 최대 외경 11미터, 중량 2,250톤, 길이 95미터의 XXL 규격 해상풍력 모노파일 하부구조물을 2027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세아윈드는 작년 ‘혼시3(Hornsea3) 프로젝트’ 수주 성공에 이어 ‘노폭 뱅가드 프로젝트’를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공장 완공 후 향후 3년간의 생산 물량을 확보했다.


  1. 대한민국 최초,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로 세아홀딩스 선정


국내 기업 최초로 세아홀딩스가 세계적인 기업윤리연구소인 글로벌 리더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주관하는 ‘2024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에 선정됐다. 윤리경영 관행의 기준 정의와 발전을 위한 재단인 에티스피어는 2006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세아그룹의 세아홀딩스가 선정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의 평가는 에티스피어의 윤리지수(Ethics Quotient®) 분석에 기반한다. 분석 지표로는 △윤리문화 △소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관행 △소환 및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다양성 평등 및 포용 △강력한 가치 사슬을 지원하는 계획 등 240개 이상의 항목이 포함돼 있다.

국내 최초로 세아홀딩스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에 선정된 것은 성숙한 윤리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세아홀딩스는 앞으로도 강도 높은 준법·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1. 세아그룹, ‘와이어 앤 튜브 2024’ 참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24년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철강 전시회 ‘와이어 앤 튜브(Wire and Tube) 2024’에 세아그룹이 그룹 통합으로 참가해 다양한 수요 산업에 대한 기술 역량을 홍보했다.

4월에 열린 해당 전시회에서 세아그룹은 세아제강,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특수강, 이녹스텍(INOX TECH), CTC 등 5개사가 참가한 그룹 통합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내에는 CNC 선재, 니켈 클래드 강관 및 심리스 정밀관 등 우주·항공 산업과 오일&가스 및 수소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철강소재의 제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폭넓은 세아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홍보했다.

와이어 앤 튜브 2024가 열린 독일에 영업 사무소가 위치한 세아창원특수강과 이탈리아의 특수관 생산법인인 이녹스텍(INOX TECH)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세아그룹은 이번 와이어 앤 튜브 20224를 통해 다양한 수요산업과의 점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 세아베스틸지주, 미국 특수합금 생산 법인 SST 설립


세아그룹의 세아베스틸지주가 미국 내 투자법인 세아글로벌홀딩스(SeAH Global Holdings, Inc)와 함께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SeAH Superalloy Technologies, LLC)를 설립했다. 법인 설립과 함께 세아베스틸지주는 향후 2년간 미국 현지 내 특수합금 생산 공장 준공을 목표로 세아창원특수강과 공동으로 약 2,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특수합금에 대한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생산 설비 구축 및 운영 등 프로젝트 전반을 주관하기로 했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는 세아베스틸지주의 미국 특수합금 생산 거점이 될 예정으로 연간 6,000톤 규모의 특수합금을 생산할 예정이다.

동시에 특수합금 생산법인 설립을 통해 발전 및 플랜트 등 특수합금의 주요 수요시장은 물론 석유화학 및 항공·우주 등 신규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1. 세아탁구단 출범


세아그룹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의 남자 실업 탁구단을 창단했다. 지난 24년 9월 11일, 세아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세아탁구단 창단식에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유남규 한국실업탁구연맹 부회장 등 탁구계 관계자들과 세아그룹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아탁구단’의 초대 사령탑으로는 前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출신 정성식 감독이 선임됐다. 특히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만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한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 에이스 장우진 선수를 영입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외에도 대한탁구협회가 위탁 운영해온 KGC 인삼공사 남자 탁구단 소속이었던 정상은, 정성원, 장민혁, 한토윤, 이호운 등 전도 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지난 6월 양수부터 합류했다. 이 중 이호운 선수는 올해 입단 예정이다.


세아그룹은 앞으로도 유소년·청소년 엘리트 탁구 선수 육성 프로그램인 ‘세아아카데미’를 통해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안전체험관 준공


중대 재해 발생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립된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안전체험관이 지난 9월 3일 개관했다.

지상 2층 약 495㎡ 규모로 건립된 안전체험관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및 사고 방지를 위해 필요한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동료들과 안전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특수강 생산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최근 3년간의 재해 유형 분석은 물론 직원 대상 공모를 거쳐 개발된 ‘지게차 체험’, ‘크레인 체험’, ‘고소작업 체험’ 등의 10개 콘텐츠를 통해 체험 효과를 극대화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안전체험관의 각 코너에는 키오스크가 설치돼 체험자들이 QR코드로 교육 여부를 등록하면, 전산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체험자들은 체험 과정및 이와 관련된 안전정보와 사내외동영상을 시청한 후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을 마친 직원에 대해서는 만족도 조사도 실시된다. 이 만족도 조사를 비롯해 키오스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교육 효과 분석과 향후 콘텐츠 및 시스템 개선에 활용되며, 세아베스틸의 안전정책 수립에도 반영 예정이다.

  1. 세아그룹, 사업 통합 시너지 창출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세아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 통합과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지난 24년 4월 1일, 세아특수강은 자동차 부품 가공사업을 영위하는 완전 자회사 세아메탈을 흡수합병했다. 이번 세아메탈과의 합병을 통해 세아특수강은 특수강 소재부터 부품가공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합병으로 세아특수강은 소재 및 부품가공 일원화 체제 구축을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와 미래 특수강 시장에 대한 성장기반 마련, 조직 운영 및 미래 투자 효율성 극대화 등의 협업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아제강지주는 구조관 사업 전문 유통법인 에스에스아이케이(SSIK) 및 구조관 제조법인 동아스틸을 세아제강으로 통합하는 구조관 사업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중국산 구조관 제품이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시장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세아제강지주는 구조관 사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 수립을 위해 2023년부터 사업 시너지 확보 방안을 검토해왔다.

무엇보다 세아제강의 이번 구조관 사업 통합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이번 세아제강의 구조관 사업 통합은 자체 구조관 사업 시너지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구조관 업계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1. 세아그룹, 그린 철강을 위한 기반 마련


세아그룹은 그린 철강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특수강 제품에 대한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EPD) 인증을 획득했다. 세아베스틸의 경우, 탄소합금강 각재 · 선재 · 환봉 등 3개 특수강 제품군에 대해 일괄 인증을 받았으며,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테인리스(STS) 강 선재 · 환봉 · 평강 · 강관을 비롯해 공급 강봉 · 평강 · 특수합금강 선재 · 환봉 등 총 10개 특수강 제품군의 EPD 인증을 받았다. 양사는 전기로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주원료인 철스크랩 및 부산물의 재활용 등 다양하게 운영한 탄소저감활동들에 대해 스웨덴 환경연구기관 ‘EPD International’로부터 신뢰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세아베스틸은 SK E&S와 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장기 구매계약 체결을 통해 20년간 신재생에너지를 장기 공급받기로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 E&S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10MW급, 연평균 11,680MWh 수준으로 세아베스틸 연간 총 전력 사용량의 1~2%에 해당한다. 세아베스틸은 2030년 목표인 탄소 배출량 12% 감축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원 활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세아특수강의 경우, 2024년 3월, 특수강 제품에 대한 국내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EPD) 인증을 획득했다. 세아특수강은 공정 운영 최적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관리, 불량률 감소를 통한 수율 향상, 철스크랩 및 폐기물 재활용 등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들에 대해 EPD로부터 신뢰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 세아그룹, 임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연간 사내 캠페인 전개

세아그룹은 2024년, 임직원들이 ‘성장’에 대한 사내 담론을 형성하고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다양한 ‘성장’ 관련 사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2024년 시작과 함께 2024 브랜드 필름 FLY, CHANGE AND GROW를 론칭,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철강제조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변신(change)과 성장(grow)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지난 24년 9월에는 세아 임직원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내 성장 치트키는 ○○○!”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세아 임직원이 회사나 일상, 혹은 개인적인 도전 과정 속에서 성장에 도움을 준 ‘치트키’와 그 경험을 공유한 뒤, 추첨을 통해 총 101명의 세아인에게 Growth Kit를 제공한 것이다.

또한 세아타워에는 3D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적용한 옥외 광고를 선보이며,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1. 세아그룹, ‘세상을 아름답게’하는 다양한 CSR 활동 전개


세아는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많은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것일 수 있음을 공유하고자 ‘세아랑 배·프하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2024년 진행된 활동은 올해 진행된 활동은 ‘배리어프리 자막 만들기’로, 50명의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자막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분씩 완성된 구간의 자막을 온라인으로 상세히 작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자막은 사회적 기업 오롯플래닛이 영화에 입혀, 2024년 10월 15일 서울 농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화 상영회가 개최됐다. 세아인들이 제작한 배리어프리 자막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생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지난 24년 6월 5일에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그룹 환경 캠페인 ‘Re:Paper’를 전개하기도 했다.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세아인들이 수거한 약 500여 개의 폐박스를 ‘종이 캔버스’로 업사이클하는 작업을 거쳐 ‘우리집에서 실천하는 지구를 지키는 습관’을 주제로 사생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특히 2024년 진행된 환경 캠페인은 환경적 효과는 물론 가족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세아베스틸지주는 각 당목재단 및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세아 블렌딩 캠프’를 추진하고 있다. 세아 블렌딩 캠프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지지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립과 성장을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년 5월과 10월 두 차례 열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세아 블렌딩 캠프를 발판 삼아 세아 임직원과 각 당목재단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인 ‘나눔서핑 캠페인’ 역시 2024년에도 진행됐다. 2024년에는 추락사고로 인해 뇌 손상 및 강직성 사지마비성 뇌성마비 등을 앓고 있는 유찬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내 모금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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