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판재사업부는 2010년 3월 #2CCL 도입을 위해 공장 건설 착공에 들어가 9월 설비 도입을 마치고, 12월경 공장을 완공했다. 계획대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어 12월 말 콜드 런(COLD-RUN) 및 핫 런(HOT-RUN) 테스트를 시행하면서 상업생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세아제강은 #2CCL 가동으로 국내에서 세 번째로 광폭 알루미늄 컬러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2CCL의 생산능력은 연간 6만t 정도로, 광폭 알루미늄 컬러강판과 가전용 컬러강판, 고급 건자재용 컬러강판 등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이를 위해 외판하던 용융아연도금강판(GI)의 절반을 #2CCL 가동을 위한 소재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세아제강은 기존의 #1CCL 연간 생산량 15만t과 더불어 #2CCL을 통해 연간 총 21만t의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