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NEWS

세아 뉴스 2012-09-27

세아특수강, 중국 천진 합작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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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특수강이 9월 27일 포스코차이나와 합작 계약을 맺고 중국 천진에 연간 3만t 규모의 CHQ 선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의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북경공항과 천진공항, 천진항이 인접해 있고, 인프라 시설이 양호한 천진경제 기술개발구 일선과학공업원 내에 자리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세아특수강 75%, 포스코차이나 25% 지분 구성으로 설립되며, 총 1,933만 달러가 투자될 계획이다.
세아특수강은 2007년 포스코특수강과 합작 투자를 통해 중국 강소성 남통에 포스세아선재(남통)를 설립하여 중국 자동차용 선재를 현지에서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중장기 성장에 따른 CHQ 선재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화북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지인 천진에 두 번째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현재는 포스세아선재(남통)에서 CHQ 선재를 생산해 화북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나, 천진공장이 가동되면 물류비 절감은 물론, 납기 단축, 고객 밀착 서비스 강화, 화북지역 신규 수요 확대, 제품 개발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있다. 아울러, 포스코 역시 내년 상반기에 4선재 공장이 신설되므로 증가되는 생산 능력에 대비하여 중국 내 선재 수요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천진지역 합작법인은 오는 10월에 중국 정부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법인설립 인허가 추진을 시작해 공장건설과 설비 설치를 진행하여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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