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NEWS

세아 뉴스 2025-03-06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오페라 전도사" 세아그룹 이운형 회장의 염원을 담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열 번째 정기음악회 오는 14일(금)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페라 "루살카" 올려… 전석 무료 초청 공연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 3인과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재단 후원 아티스트들이 함께 뜻 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이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세아그룹 故 이운형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열 번째 정기음악회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오페라 작품을 엄선해, 수준 높은 공연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에서는 체코의 거장 안토닌 드보르자크(A. Dvořák)의 대표작인 <루살카(Rusalka)>를 선보인다. 물의 요정 "루살카"가 겪는 사랑과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한 갈등을 아름다운 음악과 서정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이 작품은 1901년 프라하에서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오페라로,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주인공 ‘루살카’ 역은 높은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배역으로, 많은 성악가가 도전하는 어려운 역할 중 하나로 꼽힌다.


오페라 <루살카>는 슬라브 민속과 신화를 바탕으로 인간과 요정의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다. 특히 "인간 왕자"를 사랑하게 된 "루살카"가 겪는 갈등과 고난, 그리고 사랑에 대한 갈망과 희생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드보르자크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악은 "루살카"의 애절한 마음과 극적인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마치 꿈결 같은 무대로 초대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로 정평이 난 표현진 연출가가 맡아, <루살카>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답게 그려낼 예정이며,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이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데이비드 이(David Yi)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드보르자크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며, 작품의 감동과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성악가 3인이 주역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여자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서선영이 "루살카" 역을 맡아 특유의 뛰어난 음색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같은 해 남자 성악 부문 우승자인 베이스 박종민이 루살카의 아버지 "보드닉"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울림과 세련된 음악을 표현할 예정이다. 2023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이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인 테너 손지훈은 "왕자" 역을 맡아 탁월한 가창력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메조소프라노 과달루페 바리엔토스(Guadalupe Barrientos), 가천대학교 성악과 교수인 메조소프라노 강은현, 그리고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젊은 소프라노 김도연·문현주·박성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함을 더한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관계자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10여년 간 오페라와 동행해 온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이번 공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위로와 공감이 절실한 시대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온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oonhyungleefoundation.org/)와 인스타그램(@seah_woonhyunglee_foundation)의 티켓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10일 오후 3시에 마감되며 당첨자는 접수 종료 후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문의 : 마스트미디어 02-541-2513)







공연명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오페라 <루살카>

일시/장소

2025년 3월 14일(금) 19:30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최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주관

마스트미디어

후원

예술의전당

문의

마스트미디어 02-541-2513

지휘

**데이비드 이 (David Yi) / 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연출

표현진 / 현 전문 공연 연출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중

출연

소프라노: 서선영, *김도연, *문현주, *박성은
테너: *손지훈, 김성진
메조소프라노: 과달루페 바리엔토스(Guadalupe Barrientos), 강은현, 김보라
베이스: 박종민
** 지휘자 데이비드 이, 테너 손지훈, 소프라노 김도연·문현주·박성은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합창: 노이오페라코러스

[참고2]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소개

“아름다운 예술로 아름다운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이제 당신만 오페라를 알게 된다면 모든 사람이 오페라를 사랑하게 되는 겁니다.” 선한 눈매와 온화한 미소를 지녔던 이운형 회장은, 지인을 만날 때 마다 오페라CD를 건네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2000년 국립극장 산하에서 독립한 국립오페라단이 스스로 운영과 예술적 책임을 완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초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던 세아그룹 이운형 회장은 직접적인 지원과 협조는 물론, 후원회를 조직하고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후원을 이끌어내며 13년간 끊임없이 깊은 애정을 쏟았다. 그리고 2013년 8월, 순수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오페라를 사랑하고 후원해왔던 이운형 회장의 뜻을 기려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세상에 태어났다. 예술에 대한 그의 열정을 오늘에 이어받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예술 후원사업으로 가능성을 가진 영재 및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일, 다양한 클래식 공연의 기획 및 개최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예술의 감동을 선사하는 일 등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활성화에 작은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 중이다.


▣ 후원사업

국내외 권위 있는 콩쿠르 입상 경력이 있는 성악가나 오페라 인재 가운데 추천과 심사로 대상을 선정하여 해외 유명 오페라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후원하고 있다.


▣ 정기음악회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2015년부터 매년 정기 오페라 공연으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페라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예술가들의 공연 활동 및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 지역음악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 개최

지역 시민을 위한 음악회 기획 및 개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은 물론, 다양한 클래식을 접하며 예술과 친근해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고 있다.


▣ 학술연구지원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음악총서 발간 등 음악학 연구를 지원하며 음악학계에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음악학자들이 학문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 저술 환경을 제공하고 예술을 더 깊이 연구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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