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NEWS

세아 뉴스 2023-11-21

세아제강지주, UAE에서 대규모 계약 체결로 중동 시장 공략 가속

UAE법인 ‘SeAH Steel UAE’, 현지 최대 에너지 기업 ‘아드녹’과 5년간 약 20만 톤 송유관 공급 이탈리아 특수관 생산법인 ‘이녹스텍’, ‘아드녹’의 대규모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클래드 강관 공급 세아제강지주 산하 계열사들 중동에서 연이은 대규모 수주로 주요 강관 공급사로서 경쟁력 강화

세아제강지주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건의 대규모 강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아제강지주는 UAE 생산법인인 SeAH Steel UAE와 이탈리아 특수관 생산법인인 이녹스텍(INOX TECH)을 앞세워 아랍에미리트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아드녹(ADNOC)으로부터 대규모의 API송유관 및 클래드(CLAD) 강관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SeAH Steel UAE는 아드녹이 진행하는 오일&가스 프로젝트에 5년간 약 20만 톤 규모의 API 송유관을 공급하게 된다.

SeAH Steel UAE가 공급하는 API 강관은 황화수소가 함유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데 사용되며, 수소취성이 뛰어나고 내부식성의 성질을 가진 고사양의 강관 제품이다. 특히 UAE 현지에 제조 기반을 두고, 2011년부터 아드녹이 진행하는 에너지 프로젝트에 다양한 강관 제품을 공급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SeAH Steel UAE는 이번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 공급 물량 및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특수관 생산법인인 이녹스텍도 아드녹의 해일&가샤(Hail&Ghasha) 가스전 프로젝트에 약 14천 톤 규모의 클래드 강관을 공급한다. 클래드 강관은 서로 다른 금속을 결합해 각 금속의 장점만을 조합한 강관 제품으로, 이녹스텍은 내부식 합금강(CRA)과 탄소강을 조합한 클래드 강관을 2024년 상반기부터 해일&가샤 가스전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녹스텍의 클래드 강관은 기존 합금강에 준하는 강도와 내식성을 유지하면서도 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혁신적인 강관 제품으로, 세아제강지주는 클래드 강관 시장이 개화기라 판단하고 이번 이녹스텍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중동시장 내 클래드 강관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해외 생산법인들이 중동시장 내에서 연이은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용 강관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납품과 함께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 내 에너지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우디 산업투자공사(Dussur): 아람코와 사우디 국부펀드 PIF, 아람코 자회사 SABIC이 100% 지분을 보유한 산업개발 전문 투자기관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한 합작회사를 미래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역할 수행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