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압연 업체인 진양공업의 지분 35%를 인수 투자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확대한다. 세아베스틸은 늘어나는 자동차 특수강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진양공업과 공급능력을 연간 40만t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하고 신규 투자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세아베스틸과 진양공업은 선제적인 공급능력 확대로 국내 공급을 원활히 하고,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의 노력으로 신규 투자를 통해 증설된 설비에서 진양공업의 수주분과 세아베스틸의 임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진양공업은 임가공물량 확보로 초기 가동률 저하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세아베스틸은 오랜 공정 경험을 신규 설비에 접목할 수 있어 양 사는 국내 수요 산업의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함은 물론,투자에 따른 리스크 해소와 경제성 확보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