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NEWS

세아 뉴스 2022-08-08

세아창원특수강, 아람코 합작법인 설립 완료, 중동시장 공략 본격화

합작 법인 ‘SGSI’ 출범,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설립 가시화 ‘25년 상업 생산 개시. 연간 1만7천톤 규모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생산 목표 그룹 ‘씨티씨’, ‘이녹스텍’도 아람코 신규 벤더 인증. 통합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통한 시너지 확대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제품 이미지입니다.

(사진: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제품)


세아창원특수강이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 ‘SeAH Gulf Special Steel Industries(이하 SGSI)’ 설립을 완료하고 중동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9월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 산업투자공사(Dussur)*’와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설립에 2억 3천만 달러(한화 약 2천 900억 원)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유럽, 사우디, 중국 등 글로벌 6개국에 기업결합 신고 및 세부 협의 과정을 거쳐 합작 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SGSI’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지역에 에너지 산업 국제 허브로 조성 중인 신도시 ‘King Salman Energy Park (SPARK)’ 내에 자리하는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으로, 약 5만평 부지에 연간 1만 7천 톤 규모의 고부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SGSI’는 사우디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 프로젝트 지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및 세아그룹이 보유한 폭넓은 철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우디 뿐만 아니라, 중동시장 공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아창원특수강 자회사 씨티씨의 스테인리스 정밀관 제품과 세아제강지주 자회사 이녹스텍 (INOX TECH)의 스테인리스 용접 강관 등 총 4개 제품도 아람코 신규 벤더 인증을 획득, 세아그룹 산하 총 4개 사가 아람코의 품질 인증 받으며 양사 간 공고한 파트너십을 입증했다. 특히, 씨티씨에서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정밀관은 열처리를 통해 내식성을 향상시킨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오일•가스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어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제품과 함께 중동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아람코와의 합작 법인 ‘SGSI’ 설립이 완료됨으로써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투자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룹 산하 계열사의 아람코 신규 벤더 인증 획득 등 아람코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우디 산업투자공사(Dussur): 아람코와 사우디 국부펀드 PIF, 아람코 자회사 SABIC이 100% 지분을 보유한 산업개발 전문 투자기관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투자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한 합작회사를 미래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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