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NEWS

세아 뉴스 2022-07-07

세아윈드(SeAH Wind), 영국 모노파일 공장 착공

세아윈드 직원이 단상에서 이야기하는 사진입니다.

세아제강지주의 자회사인 세아윈드(SeAH Wind)가 현지 시간으로 7일 영국 북동부 티사이드 프리포트 경제특별지구에서 초대형 해상풍력 모노파일(하부구조물) 제조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사장, 김태현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밴 후첸(Ben Houchen) 티스밸리 시장, 메리 래니건(Mery Lanigan) 레드카•클리브랜드 자치구 의장, 세아제강 손성활 OF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세아윈드는 3억 파운드(한화 4680억 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36만㎡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모노파일 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에서는 최대 길이 120m, 직경 15.5m, 중량 3000톤의 모노파일을 연간 100~150개 가량을 생산하게 된다.


세아제강지주는 에너지용 강관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했다. 해상 풍력발전용 모노파일은 풍력 발전기의 날개와 발전용 터빈을 떠받치는 구조물이다. 바다 해수면 아래 깊이, 수압과 파도, 부식 등 각종 변수에 견뎌야 하므로 육상 모노파일보다 길이가 길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한다.


이주성 사장은 “세아윈드의 첫 번째 모노파일 공장 건설은 영국 정부의 친환경 산업 혁명을 위한 이니셔티브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이곳은 세아제강지주가 풍력발전 분야의 기술 실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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