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한국번디가 100% 지분 인수를 통해 한국쿨러를 인수했다. 한국쿨러는 자동차용 각종 오일쿨러와 가정용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의 버너와 연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1년에 설립된 한국쿨러는 평택 서탄면과 화성 정남면 2곳에 제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 매출 102억 원을 실현하였다. 현재 한국쿨러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미션용 오일쿨러는 SUS 이중관 형태의 신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완성 자동차 회사로부터 SQ인증을 취득하였다. 오래 동안 시장을 독점해온 동 또는 알루미늄 소재의 경쟁 제품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이 높고, 경량화를 실현하여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쿨러가 생산하는 자동차용 오일쿨러 제품은 두원공조를 통해 국내 자동차 회사에 공급되고 있최근에는 전기 자동차용 열교환기 등 차세대 자동차 시장을 대비한 제품 개발과 국내외 신규 수요처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번디는 이번 한국쿨러 인수로 신기술 개발 및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를 구축하여 기존 자동차 브레이크와 연료용 튜브 생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핵심 부품의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나아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전기차 시대에 부응한 신기술 신제품 개발이 가능해짐으로써 매년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리더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